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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가을만 되면 머리카락이 유독 많이 빠진다고 느끼셨나요? 단순한 기분 탓이 아닙니다.
실제로 계절에 따라 모발이 빠지는 양이 달라진다는 연구 결과가 여러 차례 확인됐습니다. 여름 내내 건강하게 자라던 머리카락이 가을이 되면 한꺼번에 휴지기로 넘어가면서, 가을 탈모 심해지는 이유를 제대로 알아야 불필요한 걱정을 줄이고 적절히 대처할 수 있습니다.
이 글은 가을 탈모 심해지는 이유와 지속 기간, 정상 범위와 병원 방문 기준, 실천 가능한 계절성 탈모 관리법까지 국내외 연구와 통계를 바탕으로 정리합니다.

가을 탈모 심해지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여름철 자외선으로 손상된 모낭과, 일조량 감소에 따른 호르몬 변화가 겹치면서 성장기에 있던 머리카락이 한꺼번에 휴지기로 넘어가기 때문입니다.
텔로겐 이펠루비움(telogen effluvium)이란 여러 원인으로 성장기 모낭이 한꺼번에 휴지기로 전환돼, 일정 기간 뒤 그 모발들이 동시에 빠지는 현상을 말합니다.
관련 학술 자료에 따르면 늦여름부터 초가을(8~10월)이 1년 중 휴지기 모발 비율이 가장 높은 시기로 나타났습니다. 가을 탈모는 한 가지 원인이 아니라 여러 요인이 겹쳐서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가을 탈모는 여름철 자외선 손상, 일조량 감소에 따른 호르몬 변화, 두피 건조, 영양 불균형이 겹쳐 나타나는 계절성 현상입니다.
| 원인 | 설명 |
|---|---|
| 일조량 감소 | 햇빛이 줄면서 호르몬 리듬이 바뀌어 성장기 모발이 휴지기로 전환됩니다. |
| 여름철 자외선 누적 손상 | 여름 동안 받은 자외선·땀·피지 손상이 가을에 모낭 약화로 나타납니다. |
| 두피 건조 | 건조한 대기와 큰 일교차로 두피 유·수분 균형이 무너집니다. |
| 영양 불균형·스트레스 | 단백질·철분·아연·비타민 부족과 스트레스가 모발 주기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
출처: International Journal of Trichology, 「Comment on Seasonal Hair Shedding」, 2024
가을 탈모는 언제까지 지속되나요?
대부분의 계절성 탈모는 특별한 치료 없이 3~6개월 이내에 자연스럽게 진정됩니다.
피부과 임상 자료에 따르면 정상적인 하루 탈모량은 50~100가닥이며, 계절성 탈모는 보통 9월을 전후해 정점을 찍는 경향이 있습니다.
급성 텔로겐 이펠루비움은 원인이 되는 요인이 사라지면 발생 시점으로부터 3~6개월 뒤 탈모가 멈추는 경과를 보인다는 점이 학술 리뷰에서도 확인됩니다. 다만 이는 일시적 증가이며, 전체 모발 밀도가 눈에 띄게 줄어드는 것은 아닙니다.
가을 탈모는 보통 9월 전후 정점을 찍고, 원인이 사라지면 3~6개월 안에 저절로 가라앉는 일시적 현상입니다.
출처: National Library of Medicine(NIH, PMC), 「Telogen Effluvium: A Review of the Literature」, 2020
정상적인 가을 탈모와 병원에 가야 하는 탈모는 어떻게 구분하나요?
하루 100가닥 이하로 고르게 빠지고 몇 달 안에 줄어든다면 대부분 정상 범위입니다. 특정 부위가 듬성듬성해지거나 6개월 이상 심한 탈모가 지속된다면 진료가 필요합니다.
정상적인 계절성 탈모란 특별한 치료 없이도 시간이 지나면 자연히 회복되는 일시적 탈모를 말합니다. 반면 유전적 요인이 있는 남성형·여성형 탈모(안드로겐성 탈모)나 원형탈모 같은 질환은 계절과 무관하게 진행되며 별도의 진단과 관리가 필요합니다.
다음에 해당하면 피부과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 하루 100가닥 이상 탈모가 6개월 이상 지속되는 경우
· 특정 부위가 동그랗게 비거나 두피가 비칠 정도로 얇아진 경우
· 두피에 심한 가려움, 붉어짐, 각질이 동반되는 경우
· 가족력이 있으면서 정수리·이마 라인이 점차 후퇴하는 경우
출처: Cleveland Clinic, 「Telogen Effluvium: Symptoms, Causes, Treatment & Regrowth」, 2024
계절성 탈모 관리법은 무엇인가요?
두피 보습, 균형 잡힌 영양 섭취, 자외선 차단, 스트레스 관리 네 가지가 가을철 계절성 탈모 관리법의 기본입니다.
계절성 탈모 관리법이란 탈모를 완전히 막는 방법이 아니라, 모낭이 건강하게 다음 성장기로 넘어가도록 두피 환경을 정돈하는 습관을 뜻합니다.
✅ 저자극 샴푸로 두피를 청결히 유지하고 충분히 헹구기
✅ 두피 보습제·오일로 건조함 완화하기
✅ 단백질·아연·철분·비타민 B군·D가 포함된 식사 챙기기
✅ 외출 시 모자·양산으로 두피 자외선 차단하기
✅ 충분한 수면과 스트레스 관리로 호르몬 균형 유지하기
이러한 관리에도 탈모가 뚜렷하게 줄지 않는다면 자가 관리보다 피부과 진료를 통한 정확한 진단이 우선입니다. (내부링크: 관련 글 발행 후 교체 권장)
자주 묻는 질문
1. 가을 탈모는 여성에게도 나타나나요?
네. 2022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탈모 진료 환자 약 24만 8천 명 중 여성이 11만 469명으로, 남성(13만 7,446명)과 큰 차이 없이 나타났습니다. 계절성 탈모 역시 성별과 무관하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가을 탈모 예방에 도움이 되는 영양소는 무엇인가요?
단백질, 아연, 철분, 비타민 B군, 비타민 D가 모낭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특정 영양제가 탈모를 치료한다고 단정할 수는 없으며, 부족한 영양은 균형 잡힌 식사로 보충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3. 스트레스가 가을 탈모를 악화시키나요?
만성 스트레스는 모발이 성장기에서 휴지기로 전환되는 것을 촉진할 수 있는 요인 중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계절 변화로 인한 신체 부담과 겹치면 탈모가 더 두드러지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4. 원형탈모도 가을에 더 심해지나요?
원형탈모는 계절성 탈모(텔로겐 이펠루비움)와 발생 원리가 다른 자가면역 질환입니다. 계절 변화가 직접적인 원인은 아니지만 스트레스가 증상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원형탈모가 의심되면 피부과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자료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탈모증 환자 진료현황 통계」, 2023. 바로가기
(Cleveland Clinic), 「Telogen Effluvium: Symptoms, Causes, Treatment & Regrowth」, 2024. 바로가기
(National Library of Medicine, NIH), 「Telogen Effluvium: A Review of the Literature」, 2020. 바로가기
(International Journal of Trichology), 「Comment on Seasonal Hair Shedding」, 2024. 바로가기
이 글은 일반적인 건강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개인의 진단·치료를 대체할 수 없습니다. 증상이 있는 경우 반드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전문의와 상담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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