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한 해 동안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신고 환자가 2만 7,285명까지 치솟으며 국내에서 사상 최대 규모로 유행했습니다.
이후 유행주의보가 해제됐지만, 최근 국내 검체 분석에서 1차 항생제 내성률이 80%를 넘는다는 결과가 나오면서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유행이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아이를 키우는 가정이라면 소아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증상과 마이코플라즈마 항생제 내성 이슈를 미리 알아두는 게 좋습니다.
이 글에서는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유행 현황, 소아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증상, 항생제 내성 문제, 예방·대처법을 질병관리청과 해외 보건기관 자료를 바탕으로 정리합니다.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유행, 2026년에도 다시 오나요?
국내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유행은 2024년 정점을 찍은 뒤 진정됐지만, 3~4년 주기로 재유행하는 특성상 안심하기는 이릅니다.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이란 마이코플라즈마 뉴모니에(Mycoplasma pneumoniae)라는 비정형 세균이 기관지와 폐를 감염시켜 생기는 호흡기 질환이다.
질병관리청은 2024년 6월 24일 마이코플라즈마 폐렴균 감염증 유행주의보를 처음 발령했습니다.
병원급 표본감시 입원환자 수는 그해 8월 1,179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점차 줄어, 4주 연속 유행 기준(250명 미만) 아래로 내려가자 2025년 2월 7일 주의보가 해제됐습니다.
국내에서는 통상 3~4년 주기로 재유행하는 경향이 있어 다음 유행 시점에 관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출처: 질병관리청, 2025)
2024년 신고 환자 2만 7,285명, 사상 최대 규모 유행
유행주의보 발령 2024.6.24 → 해제 2025.2.7
병원급 입원환자 정점(2024년 8월) 1,179명
소아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증상은 무엇인가요?
소아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증상은 발열과 마른기침이 대표적이며, 특히 만 5세 이상 어린이에게서 흔하게 나타납니다.
소아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이란 어린이가 마이코플라즈마균에 감염되어 발열과 기침을 주 증상으로 앓는 폐렴이다.
체온이 38.5도를 넘는 중등도 이상의 발열과 갈수록 심해지는 마른기침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두통, 전신 피로감, 콧물, 인후통이 함께 나타나기도 하고, 열이 떨어진 뒤에도 기침만 몇 주에서 몇 달가량 이어지는 사례가 흔합니다.
잠복기는 감염 후 약 2~3주로 비교적 긴 편이라, 가족이나 학급 내 전파를 알아차리기 어려운 경우도 있습니다.
| 구분 | 내용 |
|---|---|
| 흔한 증상 | 38.5도 이상 발열, 마른기침, 두통, 전신 피로, 콧물, 인후통 |
| 병원 진료가 필요한 신호 | 고열 지속, 빠른 호흡, 쌕쌕거림, 가슴 통증, 처짐·무기력, 식욕 저하 |
38.5도 이상 발열이 계속되거나 숨쉬기 힘들어하고 처지는 모습을 보이면 바로 소아청소년과 진료를 받으세요.
마이코플라즈마 항생제 내성이 얼마나 심각한가요?
국내 조사에서 1차 치료제인 마크로라이드 계열 항생제에 대한 내성률이 8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나, 마이코플라즈마 항생제 내성이 상당히 심각한 수준입니다.
마크로라이드 내성이란 세균의 유전자 돌연변이로 항생제가 결합하는 부위가 바뀌어 약효가 떨어지는 현상이다.
질병관리청 조사에 따르면 2023년 1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채취한 검체 431건을 유전자 분석한 결과 마크로라이드 내성 비율이 81.4%로 나타났습니다.
살아있는 균만 따로 배양해 분석했을 때는 내성률이 90%에 이른다는 결과도 있습니다.
내성이 생기면 1차 항생제를 먹어도 열과 기침이 오래가고 입원 기간이 길어질 수 있습니다.
치료 지침상 마크로라이드 투여 후 49~72시간 안에 호전이 없으면 독시사이클린이나 미노사이클린 같은 2차 항생제로 바꾸는 것을 고려합니다.
(출처: 질병관리청·머니투데이, 2026)
항생제는 반드시 의료진 처방에 따라 정해진 기간 동안 복용하세요.
증상이 좋아졌다고 임의로 중단하면 내성균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을 예방하고 대처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은 백신이 없어 비말·접촉을 통한 전파를 차단하는 생활 수칙이 가장 중요한 예방법입니다.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옷소매로 가리고, 사용한 휴지는 바로 버리는 습관이 도움이 됩니다.
사람이 많은 곳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외출 후에는 손을 30초 이상 씻는 것이 좋습니다.
가족 중 한 명이 확진되면 나머지 가족도 증상을 주의 깊게 살펴야 합니다.
더 자세한 질환 정보는 (내부링크: 관련 글 발행 후 교체 권장) 질환백과 카테고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기침 예절 지키기(소매로 가리기)
✅ 사람 많은 곳에서 마스크 착용
✅ 외출 후 손 씻기
– 38.5도 이상 발열 지속 시 진료받기
– 처방받은 항생제는 끝까지 복용
자주 묻는 질문
1.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은 얼마나 전염성이 있나요?
비말과 밀접 접촉으로 전파되며 가족·학교처럼 밀집한 환경에서 옮기 쉬운 편입니다.
2. 소아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은 며칠 만에 낫나요?
항생제 치료 시 대개 1~2주 내 호전되지만, 기침은 몇 주 더 지속될 수 있습니다. 정확한 경과는 담당 의사와 상담하세요.
3. 마이코플라즈마 항생제 내성이 있으면 무조건 입원해야 하나요?
아닙니다. 대부분 2차 항생제로 외래 치료가 가능하며, 증상이 심하거나 어릴수록 입원 여부를 의사가 판단합니다.
4. 성인도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에 걸리나요?
네, 성인도 감염될 수 있으며 기저질환이 있으면 증상이 더 심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참고자료
(질병관리청),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 유행주의보 해제」, 2025, 바로가기
(머니투데이),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항생제 내성률 90%」, 2026, 바로가기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CDC), 「Mycoplasma pneumoniae Infection Surveillance and Trends」, 2026, 바로가기
(메이요클리닉, Mayo Clinic), 「Walking pneumonia: What does it mean?」, 2025, 바로가기
(중국 국가질병예방통제국), 「肺炎支原体流行,如何科学应对」, 2026, 바로가기
(일본 국립건강위기관리연구기구·국립감염증연구소), 「감염증 발생동향조사 주보(IDWR) 2026년 제23주」, 2026, 바로가기
이 글은 일반적인 건강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개인의 진단·치료를 대체할 수 없습니다. 증상이 있는 경우 반드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전문의와 상담하세요.


















